Clean The Library에서 책을 정리할 때 가장 안전한 기준은 “지금 이 책을 어디에 둘 수 있는가”입니다. 책의 색이나 겉모습은 힌트가 될 수 있지만, 최종 판단은 책에 적힌 목적지와 현재 선반 라벨로 해야 합니다. 비슷해 보이는 책을 한꺼번에 들고 멀리 이동하면, 선반 앞에서 어떤 책이 맞는지 다시 확인하느라 시간이 더 걸립니다.
처음에는 책을 세 그룹으로 나눕니다. 바로 놓을 수 있는 책, 같은 구역으로 운반할 책, 아직 목적지를 확인해야 하는 책입니다. 바로 놓을 수 있는 책은 손에 오래 들고 있지 말고 선반 앞에서 처리합니다. 같은 구역으로 갈 책은 작은 스택으로 묶습니다. 목적지가 불확실한 책은 통로 중앙이 아니라 다시 찾기 쉬운 위치에 따로 둡니다.
스택을 크게 만드는 것은 보기에는 빠르지만, 정리 실수에는 약합니다. 맨 위 책이 맞지 않으면 스택 전환을 해야 하고, 목적지가 다른 책이 섞이면 이동 루트가 길어집니다. 한 번에 들 수 있는 최대치보다, 같은 층이나 같은 선반 코드로 향하는 책만 들고 가는 편이 실제 플레이에서는 안정적입니다. 선반에 도착할 때마다 스택을 바꾸고, 지금 놓을 수 있는 책은 바로 놓습니다.
바닥 더미는 깨끗하게 만들면 좋은 도구가 됩니다. 선반 근처에 작은 임시 더미를 만들고, 그 더미 안에는 같은 구역으로 갈 책만 둡니다. 나중에 돌아와도 읽을 수 있어야 좋은 더미입니다. 여러 구역의 책이 섞인 큰 더미는 마지막 몇 권을 찾을 때 가장 큰 방해가 됩니다.
협동 플레이에서는 책 정리 방식이 더 중요합니다. 다른 사람이 맡은 구역에 책을 넘길 때는 섞인 더미를 던져 넣지 말고, 선반 근처에 작게 둡니다. 가능하면 어떤 코드나 어떤 선반 쪽 책인지 짧게 말합니다. 전달받은 사람이 바로 이어서 놓을 수 있으면 협동은 빨라지고, 아니면 두 사람이 같은 더미를 다시 풀어야 합니다.
마지막 단계에서는 새 더미를 만들지 않습니다. 남은 책이 적을수록 이미 만든 임시 더미, 선반 앞, 통로 가장자리, 계단 주변을 순서대로 확인합니다. 어디를 봤는지 기억하면서 움직이면 같은 구역을 여러 번 도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. 책 정리의 핵심은 손에 많이 드는 것이 아니라, 마지막까지 읽을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.
정리 도중 손에 든 책이 많아졌다면, 선반 앞에서 한 번 멈춰 다시 나눕니다. 지금 놓을 수 있는 책, 같은 구역으로 갈 책, 아직 확인이 필요한 책을 구분하면 다음 이동이 분명해집니다. 이 작은 정리를 미루면 마지막에 한 권을 찾기 위해 이미 지나온 구역을 다시 돌게 됩니다.